축산신문-<기업탐방> 한국유업서 상호 변경…자돈·유축사료 전문생산 ‘DH바이탈피드’

DH바이탈피드
2016-12-02
조회수 5431

한국유업, ‘DH바이탈피드’로 상호 변경

한국유업이 DH바이탈피드로 상호를 변경하고, 안전·환경·품질을 우선시하면서 신원료개발과 가공원료 판매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만길 416 소재 DH바이탈피드(대표 주원돈)에 들어서면 ‘안전을 우선하는 현장’,  ‘환경을 생각하는 현장’, ‘품질을 추구하는 현장’ 이라는 글귀가 눈에 크게 띈다. DH바이탈피드는 1979년 경기도 용인시에서 송아지와 양돈용 대용유 생산을 시작으로 설립된 한국유업이 모태다. 

 

원료가공 생산 37년 노하우·기술력 자타공인
대형제조업체·양돈조합·일선축협 주력 판매처
농장 직거래 OEM·ODM 물량도 꾸준히 증가
올 한우 송아지 전문사료 개발…사양시험 추진

 DH바이탈피드 주원돈 대표(오른쪽)가 황문영 생산부장(가운데), 원동진 과장과 바쁜 일손을 멈추고 잠시 포즈를 취했다.

▲ DH바이탈피드 주원돈 대표(오른쪽)가 황문영 생산부장(가운데), 원동진 과장과 바쁜 일손을 멈추고 잠시 포즈를 취했다. 


2003년부터 OEM사료를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이 업체는 2007년 평택항에 인접한 포승공단으로 공장을 이전하여 자돈사료 생산과 원료가공의 자동화 설비를 갖추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자돈과 유축사료 전문생산 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DH바이탈피드와 협력하는 대형제조사로는 선진사료와 팜스코·대한사료·대한사료TS·고려산업·CJ·제일사료 등이 있다. 양돈조합으로는 도드람·부산경남·서울경기·강원·제주양돈 등 5개 조합이 참여하며, 지역축협 9개소를 통한 OEM과 ODM 가공원료 판매도 돋보인다. 이 대형제조사와 양돈조합 등을 통해 판매되는 점유비율은 전체물량 대비 약 60%에 달한다고 한 관계자는 귀띔했다.

이밖에 대형농장은 직거래하며 대리점 또는 개인 컨설팅회사와 원료업자를 통한 OEM과 ODM 물량도 꾸준히 증가추세다.

그 이유는 지난 37년 동안 쌓아온 DH바이탈피드의 노하우다. 매월 임가공업체와 환율과 모선 등에 따라 사용원료를 협의한다. 생산량을 늘려 원료사용 회전일이 짧아 품질을 극대화하고 가루와 크럼블·미니크럼블·미니 펠렛 등 사료형태를 다양화 한데 기인된다. 물론 사료의 형태와 영양성분의 변화, 신제품 동향을 꼼꼼히 파악하여 대처하는 것도 그 이유다. 또 올해는 네덜란드 슬로텐社와 기술제휴 하는 등 품질이 우수한 원료와 사료개발에 쉼이 없다는 점이다.  

자동으로 포장하고 적재하는 로봇 팔.

▲ 자동으로 포장하고 적재하는 로봇 팔. 


또한 DH바이탈피드는 올해 한우송아지 전문사료를 개발키로 했다. 이미 이에 대한 연구는 국립 축산과학원과 기술이전을 협의 중에 있으며 내달 전국의 농장에서 사양시험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DH바이탈피드 주원돈 대표는 “한우송아지는 생후 4∼5개월까지 어미소에 붙어 어미소 유량에 의존하는데 문제는 어미의 유량이 피크기라해도 1일 4kg으로 적은데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점 보완을 위해 유제품을 이용한 프리미엄급 어린송아지사료를 내놓게 된 것”이라고 개발이유를 밝혔다.

주원돈 대표는 이어 “송아지의 발육은 전 생애의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한우의 육질과 육량 향상을 위한 연구를 국립 축산과학원과 진행중이다”면서 “품질이 우수한 송아지사료를 저렴하게 생산하여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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