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농가 실익증진 기여…SNS밴드 ‘한우공감’

DH바이탈피드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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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관리 최적화 품목 18종 OEM생산 공급


경북 김천시 감문면 김선로 742번지 농업회사법인 한우공감<대표 최군식(64세)>은 한우사육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만든 법인이다. 

특히 수의사들이 근접할 수 없는 시간에 농가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공유하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낀 최군식 대표를 중심으로 

2015년 네이버 SNS에 만든 ‘한우공감’은 많은 한우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우공감’ 관계자들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군식 대표, 김미경 팀장(이상 한우공감), 김장환 대표(우드림농장), DH바이탈피드 한기남 박사.

▲ ‘한우공감’ 관계자들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군식 대표, 김미경 팀장(이상 한우공감), 

김장환 대표(우드림농장), DH바이탈피드 한기남 박사. 


이 밴드에는 한우농가 외 귀농인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 단체는 물론 학계, 업계 관계자까지 모여서

 한우사육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서로 소통하고 공유한다. 그 회원은 9월말 현재 약8천300명에 달한다.

김천시 아포읍 인리에서 한우 180두를 기르는 최군식 대표는 1980년 가축인공수정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약40년 동안

 지역의 한우인공수정사업 발전을 견인했다.

“80년대 초에는 자연교배가 성행하여 한우인공수정을 하는데도 애로점이 많았는데 계획교배를 통해 태어나는 송아지가

 좋다보니 많은 농가가 인공수정의 중요성을 깨닫고 참여하는 비율은 이제 99.99%”라고 귀띔한 최 대표는 “한우를 올바르게

 사육하기 위해 만든 ‘한우공감’을 통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다보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전했다.

근년 들어서는 항생제가 낮은 번식개선제와 위강화제, 대용유 등을 관련업체에 주문 생산하는데 그 품목은 18가지다. 

그 가운데 ‘브라보 송 37’, ‘브라보 송 37-2호’, ‘맘마밀’과 ‘바이탈 금송아지’ 등은 한우회원농가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브라보 송 37’은 조단백과 조지방이 각각 23%이상, 22%이상으로 난산을 한 신생우와 허약한 신생우의 

원기를 회복시키는데 아주 탁월하다.

또 ‘브라보 송 37-2호’는 조단백과 조지방이 모두 20% 이상인데 소화율이 좋아 설사가 거의 없고 장 융모발달을 촉진시켜

 조사료 급여전 반추위를 발달에 큰 도움을 주어 한우농가로부터 인기가 높다.

김천시 개령면 양천리 우드림농장 김장환 대표(64세)는 “10년전부터 한우를 기르기 시작해 현재 송아지 40마리를 포함 80두를 

사육하는데 연변이 나오는 송아지에게 ‘브라보 송’ 제품을 급여하면 그 효과가 아주 우수하다”며“한우공감 사무실을 들를 때마다 

‘브라보 송’ 제품 두포씩 사가지고 간다”고 말했다.

한우공감 김미경 팀장(51세)은 “전국의 많은 한우농가들은 옆집의 아저씨 사육방식대로 기르다보니 생산성이 낮다”고 지적하고 

“이의 개선을 위해 3년 전 접한 ‘한우공감’ 밴드를 통해 잘못된 한우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농장의 실익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 팀장은 “천안 상록리조트와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원 등에서 그동안 자체적으로 개최한 한우세미나는 3회였으며 참여한 회원도

 1천여명”이라고 덧붙였다.

‘브라보 송 37’, ‘브라보 송 37-2호’ 등을 OEM생산하고, ‘바이탈 금송아지’ 제품을 생산하는 DH바이탈피드 한기남 박사는

 “회원조직이 잘 구성된 한우공감을 통해 판매되는 ‘브라보 송’ 제품 시리즈는 월 3톤∼3.5톤 사이이며, 포대당 약 4천원이 발생하는 

택배비를 줄일 수 있어 농가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앞으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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